인천 남구,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4/20 [10:58]

인천 남구,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

오늘뉴스 | 입력 : 2016/04/20 [10:58]
▲ 남구청 관계자가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에서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구가 추진 중인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 지역전문가, 지역활동가, 행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주민회의(국민디자인단)의 운영 사업 방식은 정부3.0국민디자인 롤모델로 거듭나 전국 지자체로 퍼질 전망이다.

 

남구는 지난 1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 국민디자인단 워크숍’에서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남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주력으로 추진 중인 마을 공동체 정원 사업 국민디자인과제에서 우수한 추진상황으로 이번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특히 행자부의 중간점검 결과 조직체계성과 과정의 민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구는 장기간 방치된 토지에 무질서한 경작 행위가 성행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이 저해됨에 따라 주민불편을 막고 대규모 아파트단지간 소통과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정책수요자(주민, 전문가), 정책공급자(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 디자인 및 운영계획을 수립, 이를 ‘정원소식지’, ‘온라인카페’ 등을 통해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추가의견을 수렴해 공동체 정원 조성을 위한 최종안을 확정 짓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서비스디자이너를 맡은 유진수 남구청 마을만들기지원팀장을 중심으로 구성원들간 열성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기존 상향식 마을만들기 추진 동력 기반이 탄탄한 남구의 파급력과 효용성이 더해져 효과는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 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참여,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통해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개발하는 활동을 하는 팀을 의미한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사업 공모에 선정, 올해초부터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용현녹지 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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