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

당선작, 이세호의 시 “남부식당”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2/17 [01:14]

군산대,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

당선작, 이세호의 시 “남부식당”

이영노 | 입력 : 2015/12/17 [01:14]
▲ 당선자 시상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 언론사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을 15일 군산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황룡학술문학상은 대학학문 연구풍토 조성 및 문학작품 창작의욕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문학부문(△시 △수필 △소설 △문학평론)과 학술부문(△독서리뷰 △영화리뷰 △매체리뷰 △테마에세이)을 모집했으나, 학술부문은 심사기준에 적합한 작품이 없어 시상에서 제외됐다.

 

문학부문에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당선작 이세호(단국대·국어국문학·2학년)의 詩, 「남부식당」 △가작 박경빈(군산대·행정학·3학년)의 詩, 「너를 보다」 △가작 이금옥(군산대·국어국문학·2학년)의 소설, 「눈물점」

 

문학부문 심사를 맡은 유보선·남기혁(군산대 국어국문학)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제35회 황룡학술문학상에 응모한 문학 작품들은 양과 질 모두에서 예년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고심 끝에 문학의 길로 들어서고자 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심기일전하여 보다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세호 학생은 “지도교수인 김옥성 교수, 현대문학부 창작세미나 부원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허구 속에 진실을 담는 것이라 배웠기에, 아주 약간의 허구가 나타나지만 우리의 진실한 고민만큼은 진정성 있게 담아냈으리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황룡학술문학상에 선정된 작품과 심사평, 소감문 등은 군산대언론사 홈페이지(www.hwangryong.com)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군산대신문〉 496호(1월 1일 발행)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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