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3 기숙사 BTL 사업비 352억 확보...기숙사 환경 대폭 개선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5/12/14 [11:17]

인천대학교, 제3 기숙사 BTL 사업비 352억 확보...기숙사 환경 대폭 개선

오늘뉴스 | 입력 : 2015/12/14 [11:1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대학교가 2016년 정부 예산에 수용인원 1,000명의 제3 기숙사 BTL 사업비 한도액 352억을 확보함에 따라 부족했던 기숙사 공간이 확충되어 거점 국립대학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9년 준공된 인천대 송도캠퍼스 2010년 인천전문대와의 통합 이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통합으로 증가한 학생정원의 6.7%(956명)밖에 수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대학은 불가피하게 인근의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와 애니파크 숙박시설을 사용했고, 원거리 출신의 많은 학생이 기숙사 입소를 원하였지만 이러한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2019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제3 기숙사는 전체면적 18,000㎡에 지하 1층, 지상 15층 500실 규모의 2개 동으로 건축된다. 2016년 시설사업 기본 계획을 작성을 거쳐 사업설명회,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제3 기숙사는 사용료가 높은 여타의 기숙사와 달리 임대료의 75%를 교육부가 지원함에 따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모든 방이 2인 1실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기숙사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인천대 송도캠퍼스에는 현재 수용인원 956명으로 제1 기숙사가 운영 중이고, 2016년 착공 예정인 수용인원 1,130명 규모의 제2 기숙사와 이번 1,000명 규모의 제3 기숙사 등을 합쳐 총 3,086여 명 규모의 기숙사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우수학생 유치 및 해외대학 교류 활성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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