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대상 영재학급컨설팅 운영

'우리아이가 영재? 누가 영재일까?'

이승재 | 기사입력 2012/10/24 [14:18]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대상 영재학급컨설팅 운영

'우리아이가 영재? 누가 영재일까?'

이승재 | 입력 : 2012/10/24 [14:18]

▲ 컨설팅장학엔 인근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해 영재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지도와 의견교환을 하고있다.     © 오늘뉴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에서는 2013학년도 영재학급 운영ㆍ설치 및 영재선발 방법의 변화에 따라 영재컨설팅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59개교에서 116개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12개교 14개의 영재학급이, 또한 지역공동영재학급 9개교와 동부영재교육원 등 전체 학생의 약 4%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초중단위학교별 영재학급은 아직 시작 초기인 만큼 영재학급 운영 방법, 영재 선발, 교사의 전문성, 프로그램 등에서 10년의 노하우가 있는 지역공동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에 비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영재학급 컨설팅장학은 동부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운영 계획과 선발 및 추천계획 등 영재학급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코칭으로 운영돼 학교별 영재학급 운영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재지도 교사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대상으로도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 영재컨설팅장학은 10월 22일(월)부터 10월 25일(목)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4개 권역(남동구 2개 권역, 연수구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만수북초등학교와 10월 26일 동춘초등학교에서 열린 컨설팅장학엔 인근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해 영재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지도와 의견교환이 이루어 졌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여건의 변화(교육특구 지정, 각종 특목고 및 자사고 설립, 과학예술영재학교 설치)와 주변 여건의 변화(GCF UN 사무국설치, 아시안게임 등) 속에서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해 앞으로의 10년을 '영재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목표로 관내 모든 초ㆍ중학교에 영재학급 설치하고, 영재학급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기별 1회 이상 컨설팅장학 실시, 영재학급지도자료 개발, 영재 교수-학습방법 개선 연수, 진로교육과 연계한 영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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