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

이승재 | 기사입력 2015/08/25 [10:56]

인천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

이승재 | 입력 : 2015/08/25 [10:56]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부모 모니터링 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 단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의 학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등 72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8월 25일 부모 모니터링 단에 대한 하반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반기 활동실적 분석결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전달했다. 특히, 상반기 모니터링 활동 사례를 통해 모니터링 지표에 추가해야 할 부분과 모니터링 단의 역할 및 자세, 그리고 활동방법에 관한 내용을 강조했다.

 

부모 모니터링 단은 부모 1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1명이 1개 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 등 4개 분야의 12항목, 40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영유아·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단표 준수 여부, 급식 위생 등 청결 여부, 차량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이다.

 

특히,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사를 파견해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한편, 부모 모니터링 단은 올해 상반기 어린이집 628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했으며, 이 중 617개소(98.2%)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상담사가 파견돼 컨설팅을 해 개선되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모니터링 요원은 “부모 모니터링 활동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돼 부모들의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보육환경에서 안전하게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건수 시 보육정책과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어린이집과 부모 간의 소통 강화로 신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부모 모니터링 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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