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석초·대전보운초교, 학교숲의 '모범'

오늘뉴스 김세정 기자 | 기사입력 2012/09/13 [19:57]

인천백석초·대전보운초교, 학교숲의 '모범'

오늘뉴스 김세정 기자 | 입력 : 2012/09/13 [19:57]
▲ 특색있고 모범되는 전국 8개 학교, 2012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     © 오늘뉴스
인천 서구 백석초, 대전 중구 보운초, 강원도 영월 석정여고 등 8개 학교의 학교숲이 올해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울산 울주 삼평초, 충북 충주 한림디자인고, 충남 논산 논산여중, 전북 군산 월명초, 전남 담양 담주초 등도 우수사례에 뽑혔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2일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145개교 중 특색있고 모범이 되는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친자연적 학습공간과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0년까지는 산림청이 직접사업으로 시행했으나 이후 사업기간 1년에 6000만원을 조성사업비로 지원하는 지자체보조사업으로 전환됐다. 산림청은 이 사업이 지자체보조사업으로 바뀐 이후에도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해매다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는 각 시·도별로 제출된 학교숲 조성사례 중 1차 서류선정에서 11개 학교를 추린 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숲 선정위원회가 2차 현장선정을 통해 뽑았다.
 
우수사례로 뽑힌 모델 학교숲이 소재한 광역자치단체에는 내년 학교숲 조성사업 예산배분 때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산림청은 이번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모델 학교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고 해당 학교에는 학교숲 활용참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상호 도시숲경관과장은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를 계속 찾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학교에 아름답고 풍부한 숲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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