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청년실업, 경제정책 실패의 참담한 결과”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5/03/20 [11:58]

문재인 대표 “청년실업, 경제정책 실패의 참담한 결과”

오늘뉴스 | 입력 : 2015/03/20 [11:58]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문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대학 졸업하고 역사 이래 최대 스펙을 쌓고도 일자리는 찾을 수 없는 암담한 현실이야말로 경제정책의 실패가 낳은 참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문대표는 이어 청년실업률이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인 통계청 발표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현실을 만들어놓고도 박근혜 정부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며 “박근혜정부는 일자리정책, 청년고용대책 실패를 인정하고 새로운 정책방안의 원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문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시도당위원장과의 연석회의는 전당대회 당시 공약했던 지역분권정당의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시도당위원장들이 요청하면 횟수를 더 늘리거나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김무성 대표와 가진 회담 이후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대여 강경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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