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국지도발 대비 대규모 종합훈련 실시

-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양ㆍ파주ㆍ연천·양주 등 경기북부 일대 -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2/07/20 [10:50]

육군 1군단, 국지도발 대비 대규모 종합훈련 실시

-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양ㆍ파주ㆍ연천·양주 등 경기북부 일대 -

오늘뉴스 | 입력 : 2012/07/20 [10:50]
육군 1군단은 오는 7월 23일(월)~27일(금)까지 5일간 고양시와 파주시 등 경기북부 일원에서 적 침투를 가정한 ‘국지도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단 예하 전 부대를 비롯한 민·관·군·경, 예비군, 사회기반시설, 다중이용기반시설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철야훈련으로 강도 높게 진행되며, 민·관·군·경 통합방위를 통한 신속한 초동조치 완성과 전투참모단 훈련 및 적시적 전투근무지원 등 제대별 전투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조기에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기 위해 적 침투징후 포착시 처음부터 초기 대응요소를 동시에 투입하여 외곽통로를 완전히 봉쇄하고, 공중과 지상, 사회안전망을 포함한 민·관·군·경 가용 작전요소를 통합하여 최단 시간내 책임지역에서 적을 완전히 격멸하는 “Package형 입체적 초기대응” 작전개념이 적용된다.

아울러 정보분석요원의 조치능력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정보조사 종합훈련’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수중 및 고속지상침투, 기습공격,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를 가정해 이동차단작전, 은거예상지역 봉쇄, 탐색격멸작전 등이 이루어지며 훈련기간 동안 병력과 군 차량 및 전차 이동, 교통 통제소 및 검문소 운용, 군용 헬기 운항, 조명탄 사격이 있게 된다.

군단은 훈련간 자유로를 비롯한 1번 국도와 주요 I.C 일대에서 교통 통제소를 비롯한 검문소를 운용한다고 밝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찰식 검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양해와 작전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단 관계자는 “주민신고 활성화를 위해 훈련기간 동안 거동수상자를 발견하고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수자 신고는 국번없이 112, 주민불편신고는 031) 962 - 9006)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