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여성가족부는 8일 보라데이(가정폭력 예방의 날)를 맞아 전국적으로 가정폭력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여가부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지난 8월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한 바 있다.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으로 확산해 경북·전남·부산·울산 등에서 개최되며 지방자치단체·지역경찰서·1366 여성긴급전화·가정폭력상담소와 보호시설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여가부는 예방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가정폭력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가정폭력은 모든 폭력 문제의 근원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주변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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