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공짜는 없다’...금융사기 주의발표

보이스피싱`파밍`메신저피싱`스미싱`대출빙자사기...‘알아야 안 당한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5/08 [09:41]

전북銀, ‘공짜는 없다’...금융사기 주의발표

보이스피싱`파밍`메신저피싱`스미싱`대출빙자사기...‘알아야 안 당한다'

이영노 | 입력 : 2014/05/08 [09:41]

▲ 전북은행 홍보 포스터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금융사기에 관한 주의를 당부하고 대체요령을 발표했다.

8일 전북은행은 금융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SMS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키는 금융사기에 대해 긴급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최근 금융기관, 금융감독원, 경찰청, 검찰청, 국세청 등을 사칭하여 SMS문자메세지, 사기전화, ARS자동응답전화 등을 무작위 시행하여 개인신상정보, 금융정보, 각종비밀번호 등을 입력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는 송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 행위로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 전국 우리나라 금융권은 어떠한 명목으로든 전화로 비밀번호나 금융거래정보를 묻지 않는다.”라며 “특히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대출, 보안강화조치요구 등은 무조건 금융사기다.” 고 주의를 강조했다.

이어 “대출실행 전에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대출빙자 사기다.” 라고 상기시켰다.

따라서 피해와 관련 전북은행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금융사기 등 피해는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를 요망한다.”고 알렸다.

다음은 금융거래 피해 유형이다.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전화로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피해자를 속이고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다.
파밍(pharming)은 PC를 악성코드로 감염시켜 다음 등 검색을 이용시 피싱사이트로 유도후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여 자금을 가로채는 금융사기다.
메신저피싱(messanger phishing)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등 ID 도용후 무작위 접속 등을 통해 피해자 지인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급전을 요구하며 금전을 가로채는 금융사기다.
스미싱(smihing)은 무료쿠폰 등 문자메세지를 누르면 악성앱을 설치후 소액결제용 SMS 인증번호를 탈취하여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주는 수법이다.
대출빙자사기는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고 대출을 유도하며 수수료를 챙긴 후 잠적하는 수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세지 등은 반듯이 삭제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원하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배포하는 스미싱 방지 앱, 폰키퍼를 설치 후 사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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