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오신 날. 인류 역사에서 많은 위대한 성인들이 계셨지만, 그 성인들 중에서 우리는 부처님 오신날을 우리 모두의 생일처럼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날 기도를 합니다. 이 세상이 좀 더 더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평화롭길, 이 세상이 좀 더 더 부처님이 말씀하신 바대로 좀 더 더 바보스런 일 안하는 현명한 세상 되길 그런 마음으로 우린 부처님 오신날 기도 드리고 기뻐합니다. 오늘 우리는 아직도 다 건져내지 못한 진도 앞바다의 그 세월호와 함께 부처님 앞에서 울고 웃습니다. 부처님 오신 것이 기뻐서 웃고, 우리 이 세상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이 현실에 대해서 슬퍼서 울게 됩니다.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 모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충남 도민여러분 부처님 오신 날을 기억 하시고 또 오늘 우리가 드리는 부처님 앞의 이 다짐을 오래 오래 기억하자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이 다 어리석게 욕심내고 싸워서 빚어진 일입니다. 저 뒤 수덕사를 지키고 있는 수 백 년 된 느티나무도 이 세상 진실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줄기를 잘 간직하지 못하면 저 나무가 수백년 못버팁니다. 국가도 사회도 줄기와 기둥을 잘 갖추지 못하면 그 국가와 사회 유지가 안됩니다. 하물며 짧은 60평생 이 인생도 줄기와 원칙 지키지 못하면 인생이 이리 박고 저리박으면 인생 제 명에 못삽니다. 그게 뭡니까. 다 욕심 내서 그렇습니다. 돈 더 벌려고 좀 더 높은 자리 올라가려고 거짓말하고 싸우고 그러다 모두 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탐내지 말아라, 분노하고 싸우지 말아라. 어리석은 일 하지 말아라. 부처님의 이 가르침이 우리 충남도에 대한민국에 저 수백년 나무의 줄기처럼 우리 사회 큰 기둥되고 줄기가 되길 오늘 부처님 오신날 기도해봅니다. 함께 오신 모든 분들 그 맘으로 기도해 주고 방장스님 저희 잘 이끌어 주십시오 모두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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