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K-부여 굿뜨래 선진 농업기술 우즈베키스탄 수출 성공적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08 [17:46]

부여군, K-부여 굿뜨래 선진 농업기술 우즈베키스탄 수출 성공적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4/08 [17:46]

▲ 우즈베키스탄 씨감자 배양시설     © 부여군 제공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부여군의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씨감자 기술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나눔에프앤비(대표 이화수)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양기코루간군과 K-부여 굿뜨래 씨감자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무균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이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문가를 파견해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연구소에서 씨감자 배양묘를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기본종(G1) 생산을 위한 1차 식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약 300평 규모로 재배되는 기본종(G1)은 무균 씨감자 대량생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재배 방법보다 6개월 단축되는 25년 11월경양기코루간군 재배지 1ha에서 보급종(G4) 씨감자 35천 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하면 양기코루간군 내에 약 5ha의 씨감자 재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는 양기코루간군에 농업대학 분교 설립을 승인하고 예산을 반영해 K-부여 굿뜨래 씨감자 특화단지의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우즈베키스탄 씨감자 배양시설   © 부여군 제공

 

지난해 6월에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계자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해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업정책과에 해외농업개발 TF팀을 신설농업 신기술과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우리 선진 농업기술의 기술 이전료를 보장받고파견인력의 체류비 등 일체를 지원받는 농업기술 수출계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1ha 기준 매년 최소 14백만 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여군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인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의 첫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특히 우리나라의 천재지변이나 재난 발생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는 씨감자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받기로 해 군의 물량 부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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