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소리, ‘2023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평화축제’ 11월 첫 주말 수놓는다

문화예술로 평화와 공존의 DMZ 가치 재인식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08:54]

희망의소리, ‘2023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평화축제’ 11월 첫 주말 수놓는다

문화예술로 평화와 공존의 DMZ 가치 재인식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11/03 [08:54]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사단법인 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는 ‘2023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평화축제’를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틀간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와 파주 평화누리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2023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진행하며 전체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DMZ 인문학평화축제’는 DMZ 평화 기원 콘서트와, DMZ 생명 평화 문화체험 프로그램,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포럼의 3영역으로 진행된다.

 

‘DMZ 평화 콘서트’는, 남북의 서로 다른 배경의 음악가들이 만들어 내는 화합의 무대로 10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날 남쪽 출신 음악가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진택 기타리스트를 비롯하여 김나형(바이올린), 이동환(테너), 이재은(소프라노)가 ‘지금 이순간’, Some Where Over The Rainbow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북한출신 가수로는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 ‘현향’, ‘박미화’가 북한 스타일의 아리랑과 ‘바람의 빛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DMZ 생명 평화 문화체험’은 생명, 생태, 평화를 키워드로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인근 바람의 언덕 체험부스에서 11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반도 두루미를 지키기 위한 세계의 노력과 탈북 두루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통자개 학 그립 톡 만들기’, 반목의 매듭은 풀고 적극적 평화 공존의 매듭을 짓는 ‘평화 기원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다른 듯 닮은 민속놀이를 하며 남과 북이 한민족, 한 뿌리임을 느끼고 통일을 마음에 담아가는 ‘전통 놀이 체험’ 등이 제공되어 DMZ가 지닌 평화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포럼’은 11월 5일(일) 오후 1시 30분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교육장에서 DMZ 인문 관광자원의 가치증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이 2회 째인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포럼’은 남북 접경지역⋅DMZ 인문학 자원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남북을 잇는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심포지엄으로, 경기도 접경 도시를 이루는 연천, 파주, 김포지역과 인천 강화도, 경기만 평택 연안 지역 사례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인문·생태학적 비전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스토리텔링으로 DMZ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적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은 ‘2023 접경지역 DMZ 인문학 평화축제’를 통해 경기도 및 평화누리 방문객들이 공연, 체험, 포럼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음들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의소리는 2007년 설립된 이후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 있는 음악회’를 비롯하여 ‘클래식, 재즈, 매력에 빠지다 등 음악을 통한 사회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지역발전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는 사단법인 희망의소리 사무국 ☏ 031-907-905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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