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일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김광철 도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공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종돈 경기도시공사 산업정책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규선 연천군수의 식사, 김용학 경기도시공사장의 기념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치사 및 김성원 국회의원의 축사와 시삽식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북(北)경필'의 의지이자 희망의 불씨"라며 연천 BIX를 출발점으로 경기북부 산단 조성의 활력이 앞으로 동두천, 양주, 포천 등 북부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는 2016년 2월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28일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달리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 등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단지로써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근로자 복지향상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북부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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