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추진...오는 5월 4일부터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 당부

이상의 | 기사입력 2015/04/24 [19:58]

충남 예산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추진...오는 5월 4일부터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 당부

이상의 | 입력 : 2015/04/24 [19:58]
▲ 예산군청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예산군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와 감수성 가축 유효 항체 유지를 위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오는 5월 4일부터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관내 2만 4000여두가 대상이며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정기접종 후 4~7개월이 경과한 소와 2개월 령 송아지, 2개월 령에 1차 접종을 실시한 후 4주가 경과한 개체이다.

 

군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7명을 구성된 전문 접종반을 편성해 고령자 및 50두 미만 사육농가의 접종을 도울 방침이며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소규모 농가는 군이 일괄 구입해 공급하는 백신을 맞추면 되고 전업농가는 축협 등 지정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접종하며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군이 지원하므로 50%만 납부하면 된다.

 

군은 접종 대상축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소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백신접종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며 전화 및 문자 발송 등을 실시해 독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축산과 가축방역담당(339-7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앞으로 도축 또는 가축 거래에 제한을 받는 만큼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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