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난지원금 배제된 상위 12% 6,166명도 지급 예정

박상진 | 기사입력 2021/09/17 [18:10]

예산군, 재난지원금 배제된 상위 12% 6,166명도 지급 예정

박상진 | 입력 : 2021/09/17 [18:10]

▲ 재난지원금 기프트카드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6천166명에 대해서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예산군 전체인구 7만7천348명 중 정부방침대로 하위소득 88%에 해당하는 7만1천182명(인구의 92%)에 대해 178억원 예산으로 지급 추진 중이었다.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납부 기준' 상위 12% 배제, 하위 88% 지급이라는 애매한 기준을 내놓으면서 각 지자체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예산군도 예외는 아니다. 재난지원금 관계부서에는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고 전해진다.

 

결국 군은 그동안 코로나 19 방역 협조 등 고통을 받아오신 전 군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상위12%에 해당하는 6천166명에 대해 15억4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내부 절차를 거쳐 빠르면 9월말부터 10월 사이에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