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7일 송천도서관에서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및 실무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는 도서관, 시의원, 교육계, 독서계, 서점계 등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구성돼 기본계획과 추진방법 등을 수립하며, 실무기획단은 독서생태계 및 협력단체 실무자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위원장인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관련 2020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다독다독, 당신을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학술토론, 북마켓, 공모전 등 121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과 진행 사항은 2020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나 네이버 TV를 활용해 송출될 예정이다.
추진협의체 위원인 황미숙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좋은 책과 훌륭한 강연을 만날 수 있는 전주독서대전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주독서대전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그간 전주독서대전의 큰 동력이 되어주신 교육계와 문화계, 독서동아리, 출판사와 서점, 공·사립 작은도서관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독서대전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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