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0/02/22 [14:41]

연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

오늘뉴스 | 입력 : 2020/02/22 [14:41]

▲ 김광철 연천군수 주재로 신종코로19 확산 방지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연천군은 2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군민이 발생함에 따라 통보받은 즉시 자가격리를 하였으며, 선별진료소를 통한 진료 및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포천시 소재 군부대 병사로, 지난 2월 대구 자택을 방문하고, 귀대하는 과정에서 연천군 전곡읍을 거쳐 군부대 차량을 이용 이동했다고 알려졌으며, 접촉자 B씨는 확진자 A씨와 같은 부대 종사자로서 밀접접촉자로 구분하여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집중 관리 중이다.

 

연천군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추가 접촉자를 상세히 조사 중이며,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22일 군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응급실 및 입원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의사 포함 응급실 의료인력이 선별진료소로 투입됨에 따라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24시간 확대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조기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보건의료원 방역 기동반 및 민간 자율 방역단을 투입해 군인들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서 사용 중인 일반 락스를 희석하여 주택 내부의 소독을 하고, 손 씻기 · 마스크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연천군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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