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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영노]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최근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배우 송옥숙 교수(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에게 배우는 화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규연 자율전공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다수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옥숙 교수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한 설명으로 특강의 시작을 알렸다.
학창 시절 경쟁이 치열했던 배우 시험을 통과하며 연기자의 길을 결심한 그녀는,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자신을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삶에 대한 준비된 자세,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옥숙 교수는 자신이 연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았다.
해당 작품에서 첼로 연주자 역할을 맡은 그녀는, 전혀 경험이 없었지만 감독의 신뢰를 받아 첼로 연주자들의 동작을 관찰하고 모방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받게 되었으며, 연기 외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옥숙 교수는 연기에서 중요한 점으로 ‘명확한 목표 설정’을 언급했고 목표가 없으면 연기나 일의 전달력이 부족해지므로, 무엇을 표현하려는지 분명히 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역을 맡을 때마다 그 배역의 배경과 동기를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이러한 이해가 연기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 배우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존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화술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송옥숙 교수는 대화 시 심호흡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정확한 발음으로 본인의 생각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생은 짧고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고 역사를 공부해 자신의 인생을 더욱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정00 학생은 송옥숙 교수의 열정과 직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배우로서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과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어필했다는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역사를 공부해 잊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라고 학생들을 향한 덕담을 남겼다.
특강에 참석한 정00학생은 ‘TV에서 봤던 송옥숙 배우님을 실제로 봐서 너무 영광이었고 배우님의 직업을 향한 열정과 후학을 양성하시고자 하시는 마음이 너무도 잘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강 내용 중 배우 시험을 보실 때 잘 봐달라 어필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되게, 본인의 장점과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면접관에게 어필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우님의 뜨거운 열정을 본 받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생들의 비전 제시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과목은 2024년 1학기부터 정식 교양 과목으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군산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행사 안내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한준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 POWER SPEECH!’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자율전공학부: 063-469-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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