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아산시민연대(이하 연대)는 "유성녀 아산시 문화정책 특보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지원 타당한가?"라고 주장했다.
연대는, "특혜의혹, 일감몰아주기 의혹 많은 인사가 대표이사 선출되면 의혹이 사실이 됨을 명심하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편, 유성녀 특보는 성악가(소프라노)이며, 위드유컴퍼니 대표(2022년 10월 받은 명함)이다.
◎ 이하 아산시민연대 보도자료.
최근 아산시는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냈다. 아산문화재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고 삶에 문화예술이 함께 지속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 특색을 고려한 문화가치의 특성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비전과 과제를 밝히고 있다.
지역 친화적이고 아산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해야할 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아산시민과 아산문화예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여야 한다. 하지만 그간 일감 몰아주기등의 특혜의혹을 받아왔던 유성녀 문화정책 특보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지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아산시는 그간 아트밸리 아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순신 축제, 섬머 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등 중요한 문화사업을 유성녀 정책특보에게 맡겨 왔다. 이런 대규모 행사에 공모절차 없이 유성녀 특보에게 몰아준 것은 특혜성 시비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각종 예술 공연에 외부전문 공연팀 중심으로 행사를 배치했고 이 결과 지역 문화 예술인이 소외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과 가치를 갉아 먹는 아트밸리 사업에 대해 우리 아산시민연대는 바로잡아 달라고 아산시에 수없이 호소해 왔다.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출해야 마땅 하겠지만 유성녀 특보는 지인들에게 아산문화재단 대표를 맡아 지역 예술을 책임질 것이라 이야기 하고 다녔다는 보도 역시 있다. 이 또한 절차에 상관없이 아산시가 유성녀 특보를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낙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다.
6월 17일 아산시의회는 유성녀 문화특보에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16일까지 출석을 거부 했다 한다. 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한다. 아무리 임명직 특보라 하지만 아산시민의 혈세로 중요한 행사를 감독한 인사로써 아산시의회에 대하는 태도는 어처구니가 없다. 만일 유성녀 특보가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되면 시의회는 물론 아산시민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리 아산시민연대는 아산시에 요구한다.
첫째,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공모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이 문제에 대해 공모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야 한다. 공정과 상식이 통해야 한다는 시민의 합리적 의식에 이반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둘째, 아산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아산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사가 선출되어야 한다. 하기에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친화적인 인사가 선출됨이 마땅하다. 박경귀 시장의 보여주기식 아트밸리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이 성장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퇴보 시켰다. 이를 복원하고 공고히 할 수 있는 인사가 아산시민에게 필요하다.
2024년 6월 17일 아산시민연대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경기충남총괄본부장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단독 보도>대학병원 의료소송, 대기업의 중소기업 특허 탈취 2015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언론대상 대상 수상(언론공헌 단체 및 언론사부문: 한국언론인연대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 감사패 수패(2019.11.19)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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