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검증된 이명수의원, 윤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큰 도움 될 행안부장관 카드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2/15 [20:10]

[기자수첩] 검증된 이명수의원, 윤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큰 도움 될 행안부장관 카드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02/15 [20:10]

▲ 이명수 국회의원(左2)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아산 유세에서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경귀 충남공동선대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윤석열 후보, 정진석 국회부의장 (사진: 아산갑 당협 제공)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차기 행안부 장관에 이명수 의원 거론, 윤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큰 도움 전망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곳이든 사람이 일을 해야 하고 그 자리에 어떤 사람을 쓰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국회에서 탄핵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가 다시 촛점을 받고 있다. 이 장관의 탄핵은 헌법재판소에서 몇 개월 걸려 처리할 전망이지만 과반 야당과 *국민적 감정을 고려해 볼 때 다음 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인재풀 가동이 필수적이다.

▲ 민주당의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 관련 여론조사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제공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63차 여론조사 (11월5주)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서는 정당하다 54.3%, 부당하다 34.0%, 잘 모름 11.7%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늘뉴스 2022.12.02 보도] 민주당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 정당54.3%, 부당 34.0%..이태원 참사 한달, 정부 대응 평가, 책임회피와 꼬리자르기 일관 59.3% http://www.onulnews.com/79653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내각 조각에 있어 이미 검증된 국회의원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에서부터 과반 야당 민주당의 회초리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미 검증된 그들(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동료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순위로 거론될 것으로 점쳐진다. 대통령이 내각을 임명을 강행할 수는 있지만 초반부터 모양새도 좋지 않고 이미 검증된 국회의원 이외의 인사를 추진하다가 비리의혹이 터져 나올 경우 마치 개업하자마자 식중독 터진 식당이 되는 격이 되는 우(愚)는 피해야 할 것.

[오늘뉴스 2022.03.10 보도] 윤석열 당선과 0.7%차 이재명 석패를 보며 http://www.onulnews.com/73003

 

윤 대통령이 당선된 지 1년이 다 돼 간다. 인사는 검사 등 법조인 출신, 지인 등이 대부분인 점은 이해하지만 인사에서 잡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안팎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교는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지만 북한과 중국 및 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매끄럽지 않고,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시작된 정부를 야당에서 흔들어 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폼나게 그만두고 싶은 장관을 굳이 껴안고 갈 필요가 없다. 대학 동아리 모임 회장을 선발하는 게 아니라 국가의 장관에 대한 일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국면전환 카드가 필요한 타이밍으로 보인다. 물론, 이상민 장관도 훌륭한 인물이지만 판사 출신인 이 장관은 행안부보다는 법무부장관 자리에 더 어울렸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런 즈음에 행안부 장관에 대한 카드를 친국민적 감정에서 검증해 새로운 국면 돌파 카드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충남의 아들이자 4선 국회의원인 검증된 이명수 의원(1955년 충남 아산 출생)이 차기 행안부 장관에 적합해 보이고 실제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방향성에 큰 도움이 될 카드로 읽힌다.

 

이 의원은 병역을 필한 행정가 출신 정치인이다. 육군 중위로 병역을 필한 이 의원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금산군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현 행안부의 전신인 내무부 근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였고 시민의 선택을 4번이나 받은 검증된 인재이다.

 

병역면제 사유가 있어 미필인 것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다. 대통령과 장관 일부 등에서 병역 미필인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할 카드로는 병역을 필하고, 행정을 아는 검증된 인사가 안정적인 보완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재산 문제나 자녀 문제도 없이 총선에서 4번이나 이미 검증받은 이명수 의원이 윤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가는 길에 도움이 될 유용한 카드로 읽히는 이유가 또 있다. 옛날에 어렵지 않은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마는 가난을 딛고 개천에서 용이 난 케이스인 이 의원은 어린시절 모친을 여의고 할머니가 엄마처럼 키워주신 조손가정에서 자라면서 실수하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며 인성도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다. 

[참고 영상] [BTN]이명수 국회의원이 큰 스승이었던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어머니 나의 어머니 41회)  https://www.youtube.com/watch?v=xRZOpewe_Qk 

 

운전해주는 비서관의 자동차가 아닌 KTX로 매일 국회로, 충남 아산으로 출퇴근하는 이명수 국회의원은 KTX에서 만나면 책을 읽고 있는 선비이며 꾸준히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도 갖추고 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이명수 의원이 매일 지역으로 가서 함께 저녁에 술을 먹어본 적이 없다."며 지역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평도 한 바 있다.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를 역임한 이선우 겨레사랑국민총연합 상임대표도 평상시 인품이 좋고 능력이 있는 충청 후배로 이명수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손꼽았었다.

 

근면성실하고 준비되고 이미 검증된 이명수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인사시스템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부름을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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