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5등이지만 1등 버금가는 아름다운 분패

박경귀 구단주, 충남아산FC 광주戰 응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8 [10:30]

충남아산FC,5등이지만 1등 버금가는 아름다운 분패

박경귀 구단주, 충남아산FC 광주戰 응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08/08 [10:30]

▲ 박경귀 구단주가 지난 7일 전혜자 대표이사와 함께 충남아산FC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기자수첩=충남 아산=박상진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전혜자)이 지난 7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총력을 다했으나 분패[憤敗]했다.

 

현재 K2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FC 대표단 관계자에 따르면 시에서 90억을 지원받고 있다고 한다. 충남아산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예산(시비 20억, 도비 20억)을 지원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불린다.

 

지난 주, 아산시장 박경귀 구단주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충남아산FC가 리그에서 관객수 2위를 랭킹한 바 있는 등 기대가 크다."라고 정확한 수치를 인용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단순히 지원금만 놓고 보자면, 90억을 쓰는 광주광역시와 (절반도 안되는) 40억을 지원하는 충남아산FC가 같은 선상에 있기는 힘든게 사실이다.

 

이날, 아산시의회 명노봉·박효진· 홍성표 시의원이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며 기립박수를 치는 등 선수들의 투전의자를 힘껏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 의원은 "집행부에서 예산을 세우면, (추가로) 20억 올리면 한푼도 깎지 않고 밀어주겠다."라고 해 집중을 받았다.

 

신중한 박 구단주는 즉답은 안 했지만, 프로 리그에서 '돈'이 곧 실력임을 모르진 않을 분이다.

 

이날, 박성관 이사(전 충남아산FC 단장)은 "가장 적은 예산으로도 5위를 달리고 있는데 정말로 더블업이 되면 1위해서 1부 리그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충남아산FC 1위 후원자인 푸드렐라 대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응원했다.

 

부천FC 서포터즈 헤르메스에 반해 밥 굶고 쫓아 다니던 추억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한편, 아산시체육회 임도훈 회장과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도 박 구단주와 함께 경기를 끝까지 응원하는 진심을 보였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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