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낯선 번호로부터 택배 주소 오류 처리할 수 없다며 인터넷주소를 보내와, 해당 번호 010-****-***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문자를 보낸 적도 없고 택배기사도 아니며 번호를 도용당했다는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문자 또는 SNS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 클릭하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다.
스미싱 문자의 인터넷주소 URL 을 클릭할 경우, 금융정보나 전화번호부 주소록 등 정보를 탈취하여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소록이 누출될 경우 지인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크다. 원래 전화번호부 폰주인이 저장한대로 지인들에게 '이모', '엄마' 등 호칭을 사용하며 폰 주인을 사칭해 입금 요구 등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영화배우 정준호씨도 카톡 프로필 설정 '상태'란에 '저를 사칭한 돈 요구 주의바란다."라고 쓴 적이 있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공격을 일컫는다.
피싱(Phishing)은 주로 금융 기관이나 유명 전자 상거래 업체를 사칭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의 금융 정보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범법 행위. 개인 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합성한 용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작은 주의가 본인과 지인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마트폰 보안수칙10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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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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