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 방안 마련

평가‧보상, 지원책 내실화,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방향, 2대 중점과제 선정
적극행정 문화 확립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 공공이익 향상에 기여

최동원 | 기사입력 2022/05/18 [09:23]

영등포구,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 방안 마련

평가‧보상, 지원책 내실화,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방향, 2대 중점과제 선정
적극행정 문화 확립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 공공이익 향상에 기여

최동원 | 입력 : 2022/05/18 [09:23]

▲ 영등포 구청 전경  © 오늘뉴스



[오늘뉴스=최동원 기자] 영등포구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2022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불합리한 규정을 스스로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급변하는 환경과 다양해지는 행정서비스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전 직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의 예방 및 근절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는 적극행정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에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등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평가·보상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제도 내실화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4대 추진방향과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또한 ▲80년간 장기 미집행된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메낙골 공원 조성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특별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하고 인사상 우대조치, 표창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문화를 확립하고자 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이어나간다. 면책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 활성화,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사결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여 조직 내 소극행정 혁파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구는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여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수사례를 수시로 발굴하고 카드뉴스, 리플릿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등 적극행정의 대‧내외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답습해 온 선례를 따르는 행정을 벗어나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공무원이 지향해야 하는 자세”라며 “공직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