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 여론조사, 정동균 후보 오차범위 내 앞서

민주당 정동균 49.6% vs 국민의힘 전진선 45.2%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05/16 [19:29]

양평군수 여론조사, 정동균 후보 오차범위 내 앞서

민주당 정동균 49.6% vs 국민의힘 전진선 45.2%

오늘뉴스 | 입력 : 2022/05/16 [19:29]

▲ 여론조사 표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제공)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양평군수 선거에서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진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언론협동조합(양평신문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정동균 후보의 지지율은 49.6%, 전진선 후보 지지율은 45.2%로 오차범위 내 접전 상태로 조사됐다.  

 

지지율 차이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포인트)내다. 그 외 인물 1.6%, 없음 1.9%, 모름 1.8% 순으로 집계됐다.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대답이 96.7%(반드시 투표 92.6%, 가급적 투표 4.1%)였으며,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3.3%였다.

 

성별로는 정동균 후보는 여성 지지자가 많았고 전진선 후보는 남성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정동균 후보를 지지하는 남성은 45.6%로 나타났고, 전진선 후보는 50.0%(4.4%p 차이)로 나타났다.  여성은 정동균 후보가 53.5%로 앞섰고 전진선 후보는 40.3%(13.3%p 차이)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20대~50대는 정동균 후보의 우세(20대, 50대는 오차범위내), 60대 이상은 전진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18세 이상 20대는 정동균 후보 44.2%, 전진선 후보 36.8%로 집계됐다. 30대는 정동균 후보가 70.3%, 전진선 후보가 25.7%, 40대 역시 정동균 후보가 72.0%, 전진선 후보는 23.9%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50대는 정동균 후보 50.3%, 전진선 42.6%로 조사됐고, 60대 이상은 전진선 후보가 58.4%로 유일하게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정동균 후보는 38.1%에 그쳤다.

 

정동균 후보, 동부와 서부 모두 오차범위 내 앞서

 

지역별로는 서부권(양평읍·옥천·양서·서종면)과 동부권(용문·단월·청운·양동·지평·개군·강상·강하면) 모두 정동균 후보가 전진선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권은 정동균 후보 50.1%로 전진선 후보 42.6% 보다 7.5%p 앞섰다. 동부권 역시 정동균 후보가 49.0%로 47.9%에 그친 전진선 후보를 1.1%p 앞섰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51.0%, 더불어민주당이 36.5%로 14.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 3.2%, 기타정당 1.2%, 없음 7.5%, 모름 0.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평언론협동조합(양평신문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2022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14,415개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8.4%다.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을 활용했으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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