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4일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김현철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별로 운영하던 청소년 참여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양평군 청소년회’을 발족했다.
이에 따라 업무협약 직후부터 10일까지 기존 위원을 포함해 약 7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했다.
통합된 양평군 청소년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의회로 나눠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며, 온라인 위촉식을 시작으로 11월 해단식까지 8회에 걸쳐 총 2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총 참여시간(20시간) 중 80% 이상 이수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청소년회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최승현 양평군 청소년회 회장(양평전자과학고 3학년)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3개 기관의 기관장님들께서 따뜻하게 응원해 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감동을 바탕으로 양평군의 청소년 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소년 참여활동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노력을 작년부터 진행해오며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실현할 수 있었다”며, “양평군 청소년회 활동을 통해 양평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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