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021 가정의달 ‘메리 패밀리 데이’ 시리즈 기획

키즈클래식, 가족극, 넌버벌 퍼포먼스, 버스킹 및 체험이벤트까지

김세정 | 기사입력 2021/04/30 [16:11]

경기아트센터, 2021 가정의달 ‘메리 패밀리 데이’ 시리즈 기획

키즈클래식, 가족극, 넌버벌 퍼포먼스, 버스킹 및 체험이벤트까지

김세정 | 입력 : 2021/04/30 [16:11]

▲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메리 패밀리 데이> 기획 시리즈를 선보인다.

 

5월 한 달 간 키즈 클래식, 가족극 그리고 넌버벌 퍼포먼스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소극장 앞 야외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핸드 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진행한다.

 

먼저, 5월 1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는 ‘음악’과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두 영역을 함께 다루는 이색적인 클래식 공연이다. <목소리로 유리잔을 깰 수 있을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똑똑해 진다고?>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4일부터 5일에는 극단 학전의 <고추장 떡볶이>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고추장 떡볶이>는 2008년 초연 이후 매년 공연되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엄마의 과잉보호 아래 자라던 형제가 자립심을 갖게 된다는 내용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엇이든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가족극이다.

 

5월 8일과 9일에는 비언어 퍼포먼스인 <옹알스>가 메리 패밀리 데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옹알스>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그룹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슬랩스틱, 마임, 비트박스 등 비언어적 수단을 통해 재치 있게 상황을 표현하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소극장 앞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마술사 김수영(매직텔러)은 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다.

 

제 4회 어쿠스틱 음악제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보사노바 팀 <브루나>의 달콤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야금 앙상블 단미(정민진)팀은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 및 우리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남궁정애 명창과 함께하며, 또한 광장 곳곳에서는 핸드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체험 이벤트가 축제분위기를 더하고, 경기아트센터를 찾은 모든 가족 관객들에게 무료 제공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도민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공연 시리즈와 야외광장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 관객들이 모처럼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