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경기도의원, “특별한 희생지역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시켜 달라 ” 강력 촉구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4/29 [16:25]

유상호 경기도의원, “특별한 희생지역 연천군으로 공공기관 이전시켜 달라 ” 강력 촉구

오늘뉴스 | 입력 : 2021/04/29 [16:25]

▲ 유상호 경기도의원이 연천군에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천)이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이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군은 70여 년 동안 군사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군사 지역으로 희생을 강요 당해왔으나 보상은커녕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희생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인구 반 토막과 수백년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정든 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고통이었다”고 호소했다.

 

유 의원은 “연천군은 동아시아에서 최고 오래된 30만 년 전의 구석기시대가 살아 숨 쉬는 곳이자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에 2관왕을 차지했다”며, “내년 1호선 전철이 연천역까지 개통되고 3번국도 우회도로의 완공으로 서울에서 연천까지 거리가 1시간으로 단축돼 접근성까지 좋아져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을 유치시키기 위해 절실한 심정으로 1인 시위 및 모든 군민들의 서명운동을 했다”며 “경기도의 변방지역이 아닌 남북평화교류의 중심지역으로서 연천군이 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이전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 유상호 경기도의원이 국회 정성호 의원실을 방문해 공공기관 연천군 유치 건을문을 전달하고 있다.  © 오늘뉴스

한편, 유상호 의원은 공공기관 연천군 유치를 위해 1인 시위 및 국회 정성호 의원실을 방문해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연천군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