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발레리나이자 배우 왕지원의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발레 스타들이 선보이는 그랑 파드되

김세정 | 기사입력 2020/12/09 [09:34]

경기아트센터, 발레리나이자 배우 왕지원의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발레 스타들이 선보이는 그랑 파드되

김세정 | 입력 : 2020/12/09 [09:34]

▲ 공연 홍보 포스터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발레 스타들이 총출동한 <발레 스타즈 :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12월 12일(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발레도슨트의 해설이 곁들여진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고운 예술감독(발레블랑, 이고은발레단)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올랜도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헝가리 국립발레단 등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을 비롯해 국립발레단에 입단 예정인 걸출한 신예까지 발레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전 국립발레단 단원이자 영화 <원라인>, 예능 <발레 교습소 백조클럽> 등 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배우 왕지원이 도슨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무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레 스타즈 :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는 ‘호두까기 인형’, ‘지젤’, ‘해적’, ‘파키타’, ‘파리의 불꽃’, ‘돈키호테’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 명장면 중 주역인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의 추는 춤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모음으로 구성된다.

 

비교적 느린 음악에 맞춰 추는 아다지오,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바리에이션 그리고 코다로 이루어져 있는 그랑 파드되를 보며 느림과 빠름, 화려하고 우아한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다에서 한 쌍의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몸으로 표현하는 환상적인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방역 아래 지속해서 공연을 선보여 왔다. 12월 8일(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발레 스타즈 :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는 좌석에 두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한다.

 

공연 관계자는 “오랜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치고 우울한 시민들에게 경기아트센터가 기획한 2020 윈터시리즈 <Warm Winter Wishes>가 따뜻한 위로를 안전하게 건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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