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3년차 전공의가 심폐소생술로 시민살려

내과 3년차 전공의 부부,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이영노 | 기사입력 2020/10/19 [14:02]

전북대병원 3년차 전공의가 심폐소생술로 시민살려

내과 3년차 전공의 부부, 의식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이영노 | 입력 : 2020/10/19 [14:02]

전북대병원 내과 3년차 전공의 xxx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전공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일이 뒤늦게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내과 3년차인 전공의 는  이름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날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살려냈다.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전주 송천동 롯데마트에서 딸과 함께 장을 보고 있던 김선남(51) 씨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같은 곳에서 장을 보고 있던 전공의 부부는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파악한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전공의 노력으로 김 씨는 의식을 되찾았고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부정맥을 앓았던 김 씨는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현재 일반병실로 전실됐으며, 생명에는 별 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전공의 부부의 정확한 판단과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김 씨는 회복 후 심폐소생술로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이가 현재 치료받고 있는 전북대병원 소속 전공의 부부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전공의 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직접적인 감사인사는 물론 자신들의 선행이 밝혀지는 것을 정중히 거절했다.

 

김선남 씨는 “목숨이 위태로웠던 위기의 상황에서 이렇게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었다”며 “생명의 은인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전공의 부부의 뜻인 만큼 이 자리를 빌려서나마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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