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장항제련소 사진전...5일부터 전주 서학동사진관 전시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 지역재생연구센터 연구성과물 전시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8/06 [09:59]

군산대, 장항제련소 사진전...5일부터 전주 서학동사진관 전시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 지역재생연구센터 연구성과물 전시

이영노 | 입력 : 2020/08/06 [09:59]

▲ 장항제련소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군산대학교 지역재생연구센터(팀장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정재욱)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전주 서학동사진관에서 “장항제련소 사택”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재생연구센터는 군산대학교의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연구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군산대학교가 주관기관이 되어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기업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대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재생연구센터의 실전문제연구팀은 ‘근대산업도시 장항읍 산업유산 조사 및 아카이빙’을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 연구에는 예소아카이브 노영미 소장, 김지연 작가가 멘토로 참여하여 장항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 및 지역사 아카이빙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대산업도시로 급성장했던 장항, 특히 장항제련소와 사택에 대한 기록물을 도면, 모형, 사진, 다큐 영상물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박성신 단장은 “전국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도시 풍경을 통째로 바꿀듯한 거친 기세로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금, 여기를 기록하는 일의 소중함과 그 가치에 대해 반추해보고 이를 지속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욱 연구팀장은 “사라진 옛집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집에 대한 원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2019년 ‘스마트새만금’을 주제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한 다학제적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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