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정섬길 의원,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 및 인권 보장 촉구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을 보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7/16 [20:34]

전주시의회 정섬길 의원,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 및 인권 보장 촉구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을 보장

이영노 | 입력 : 2020/07/16 [20:34]

 

▲ 정섬길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 정섬길(서신동) 의원이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을 보장’을 주장하여 관심이높다.

 

16일 오전 10시 전주시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월경은 ‘재난’이며, 월경하는 기간은 그 자체로 ‘돈’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국내 18개 생리대 생산 업체의 평균 가격을 분석해 볼 때, 최근 10년간 소비자 물가는 13.2% 상승한 반면 생리대 가격은 26.3% 상승하였다.”며 “ 여성이 매월 월경을 겪는 기간 동안 평균 35개 정도의 생리대를 소모함을 감안하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여성 청소년에게 매달 약 1만 2천 원의 지출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 여러나라를 거론하며 정 의원은 “의세계적으로도 생리용품에 과세를 중단하고 모든 공공시설에 생리대를 비치하는 등 보편적복지로 나아가고있는 추세라 할 수 있다.” 며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물품 지원의 의미가 아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월경에 대하여, 국가가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보충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이 선별적 복지 물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이자 의료용품인 공공재로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 복지 대상으로 삼아 무상 지원하는 것을 제도화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전주의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을 보장하여 주기바 란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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