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민주당 5인 5분 발언에 대한 해명.."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 능력 뛰어나"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2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날 오전 아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5인의 의원들이 비판하는 5분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먼저 박 시장은, 이춘호 의원이 지적한 것에 대해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공무연수 비용에 대한 것에 대하여, "시장을 우롱하나?"라며 "5인 출장가면 한사람이 돈 관리를 하는 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장은 "시장이 여비가 얼만가 챙기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시장은, 명노봉 의원이 지적한 체육회 관련하여 "공정하게 집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시(市)에서 감독하는 것이다."라며 "방축 수영장은 다이빙 시설이 안전등급 D등급으로 나와 신축을 해야 하는데 주변 지역 개발 때 해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김은복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한 해명으로, "고불 아카데미와 이순신 아카데미가 (저) 박 시장이 1타 강사를 하고 싶어서 그러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사시(斜視)적으로 보지 말아달라."라며, "업무에 지장없는 90분 내(內)에서 지식을 쌓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팀장 과장들에게 권고한 것은 관리자의 덕목이 해박했으면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천철호, 김미성 의원이 지적한 유성녀 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대한 해명을 길게 설명했다. 박 시장은 "공모는 문화예술쪽에서는 수치로 여긴다."라고 주장하고, (유성녀 대표는) (문화예술)정책특보로 창조적 역량, 전문성을 검증했다며 유대표를 치켜 올려 세웠다. 박 시장은 "(유성녀 특보가)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했다. 자격 이전에 역량을 본다. 이력서? 경력? 묻지 않고 어떤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유성녀 대표를 두둔했다.
박 시장은 "(유성녀 대표가) 성공한 경력이 있는데 악의적 프레임이다. 김미성, 천철호 의원은 부끄러운줄 알아라. 엄청난 명예 훼손을 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김미성 의원이 이순신축제 몇 번이나 와와나?"라며, (이에) 동조한 기자님들 성찰해 보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긴급 간담회라고 출입기자단에게 문자를 보내왔지만,막상 이날 간담회는 간담회가 아닌 박 시장의 하소연 또는 입장 표명에 가까웠다.
박 시장의 주장이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박시장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으로는, "모나무르 관련 밝혀라", "유성녀 문화예술특보가 아산 축제 사업을 병행했는데 이해충돌은 안되는지" 물었고, 한 기자는 "김미성, 천철호 의원을 포용하는게 좋겠다."라고 화합을 바탕으로 한 전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모나무르는 민간 업체라서 밝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금이 집행된 것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밝힐 수 있다. 이어 박 시장은, 유성녀 문화예술 특보가 아산 축제를 맡으며 사업적으로 이익을 취해 이해충돌은 없었고, 오히려 조수미 다음 가는 출연료를 받는 분인데, 오히려 축제 감독 기간동안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조수미 다음의 개런티를 받는 지는 아산시민이 알 수가 없고, 성악계에서만 공공연히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박 시장은 김미성 의원과 천철호 시의원처럼 비판하는 것을 겸허히 안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7월 09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경기충남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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