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023년 제1회 의원회의,브리핑 자료·회의 목록 미제출 '의회·의원 경시(輕視)'당해 망신살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1/09 [13:00]

아산시의회 2023년 제1회 의원회의,브리핑 자료·회의 목록 미제출 '의회·의원 경시(輕視)'당해 망신살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01/09 [13:00]

▲ 아산시의회 2023년 제1회 의원회의가 9일(월) 오전 11시 의회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9일 오전 11시 의회 신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2023년 제1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시작 전, 아산시 이강헌 공공시설과장이 11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청사 개청식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의원들은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후,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으로부터 아산 관내 공공시설의 내포 이전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오 국장의 브리핑 후, 이춘호 의원이 "자료가 제출된 게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기애 의원도 자료 미제출에 대해 지적하고, 안정근 의원, 김미성 의원, 김미영 의원은 공공시설 이전 관련 충남도의 일방적 방침과 아산시장의 공식 대응반응은 무엇인 지 질문했다.

 

이에 오 국장은 "(자료 미제출은) 저희도 언론을 통해서 알게 돼서 자료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라고 말하고 "(아산 관내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대한) 시장의 공식 발표는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영 의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의회 의장단이 아산의 아동학대 예방 관련 벤치마킹 방문을 1박 2일 정도 원하는데 초대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구했다.

 

김은아 의원은 "당진시와 몽골인 농업 인력 공급 협력이 돼 있는데 아산에서 초대를 해야 하는 지?" 의견을 냈고, 이기애 의원과 신미진 의원과 김은복 의원이 "당진시와 인력 공급 협의된 것 이외에 아산시의 아동학대예방 선진 정책을 배우고 싶어하니 아산의 좋은 정책이 널리 알려지는 것도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김희영 의장이 다시 (공식) 초대장 보내는 것에 찬반 의견을 물었고, 의원 일동은 초대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몽골 울란바토르 의회 의장단은 오는 2월경 아산 방문을 초대받을 예정이다.

 

한편, 안정근 의원은 "의회 사무국이 이번 제1회 의원회의에 회의 목록 등을 미제출해서 회의가 혼란스러우니 다음부터는 회의 순서와 목록 등 자료를 제출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후 아산시의회 제1회 의원회의는 비공개 회의로 전환됐다.

 

[관련 사진]

▲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아산시의회 제1회 의원회의에서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아산시 이강헌 공공시설과장이 9일 오전 제1회의원회의 전, 의회 청사 개청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아산시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이 9일 오전 아산시의회 제1회 의원회의에서 아산 관내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신미진 의원이 제1회 의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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