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인천시에 주식 1% 기부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3/12/03 [15:05]

에어인천, 인천시에 주식 1% 기부

오늘뉴스 | 입력 : 2013/12/03 [15:05]
▲ 에어인천 박용광 대표이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3일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주식 1%(자본금 50억원/기부 5000만원)기부협약서에 서명하고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에 유일하게 본사를 둔 화물전용항공사 에어인천이 인천시에 주식 1%(자본금 50억원/기부 5,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에어인천은 12월 3일 인천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에어인천의 주식 기부는 최근 중국 중국의 베이징, 푸동, 광저우 공항 등의 급속한 성장과 세계 경기침체로 우리 나라의 항공화물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스포크 노선(Spoke Network) 개발과 화물전용서비스를 통해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동아시아 경제권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인천의 항공물류정책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틈새전략은 최근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주요 정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주식 기부채납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항공물류산업의 활성화 정책에 있어 인천국제공항의 화물항공노선 확대와 항공물류기업들의 유치하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동반자로서 협력을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각국의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중국 내륙 시장, 몽골, 극동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의 항공화물 노선과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물류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공항세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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