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 7월 27일 영화 '마스터' 상영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3/07/24 [12:27]

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 7월 27일 영화 '마스터' 상영

오늘뉴스 | 입력 : 2013/07/24 [12:27]
[인천/노명복 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설립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7월 27일(토) 오후 4시 제3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한다.

제3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현대 미국영화의 대표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마스터’를 상영한다.

영화 ‘마스터’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에게 공동 남우주연상을 선사한 작품이기도하다.

혼란의 시대, 사랑에 대한 결핍과 불안을 지닌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린 걸작 ‘마스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신적 외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도 모르던 시절, 방황하던 한 남자가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고 있는 마스터를 만나 인생의 변화를 겪는 여정을 아름답고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의 결핍과 믿음, 구원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생각해볼 여지를 남기는 작품인 만큼, 누구나 자신을 끌어줄 존재를 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되어,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과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심리학(Psychology)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제3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7월 27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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