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름다운 전주 첫 마중길...그러나 ‘휴지통이 없다’...잘 해놓고 관리는 뒷전공중화장실은 몰라도... 쓰레기통하나 없는 거리...거리가 모두 쓰레기 통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의 첫마중길 전주역 앞길에 휴지통이 없어 방문객들 불만이다.
지난 11일경부터 15일까지 시작된 추석연휴동안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고향방문객들이 첫마중길을 보고 처음에는 감탄해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이유는 거리는 불법쓰레기투기에 의자에 놓고 간 1회용품들이 전주인상을 바꾸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주역부터 1km 남짓 첫마중길에는 휴지통이 없어 모두 쓰레기 투기 장소이었던 것이다.
13일 전주를 방문한 배트남 하이퐁서 온 남자 관광객은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나 없어~”라고 서툰 한국말로 자기가 버리지 않았다는 표현을 하는 모습에 전주시민으로 부끄러웠다.
또한 첫마중길 중간부분에 공중화장실은 인근 주민들 민원으로 중지됐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렇지만 쓰레기통은 곳곳에 놓아둬야 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L 상가주민은 “길 막히고 나무식재에 거리 가꾸기 등 돈 많이 들여 해놓은 첫마중길이 쓰레기고 청소고 통 관리를 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13일 밤에는 전주공고 밴드부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전주소리문화전당에서 ‘2019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홍보전이 열린 날이어서 시민들도 많이 모였었다.
아름다운 전주는 혼자 꾸며서 되는 일은 아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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