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내 산란계농장 달걀 살충제검사 결과 '안전'

검사대상 14개소 외에 메추리농장 등 6개소 확대 시행, 시민 불안 해소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8/17 [12:40]

인천시, 지역 내 산란계농장 달걀 살충제검사 결과 '안전'

검사대상 14개소 외에 메추리농장 등 6개소 확대 시행, 시민 불안 해소

오늘뉴스 | 입력 : 2017/08/17 [12:40]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경기도 내 한 농가의 달걀 살충제 검출 사태와 관련,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산란계와 메추리 농장 20개소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 검사대상 : 산란계 농가 14개소
 추가검사 : 소규모 산란계 1, 메추리 농가 5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8월 17일 새벽까지 지역 내 산란계 농장 15곳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추가로 시행한 메추리 5개 농장도 모두 안전하다고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 산란계 농가 : 남동구 2, 계양구 3, 강화군 9, 옹진군 1
 메추리 농가 : 서구 1, 강화군 4


인천시는 달걀 살충제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15개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는 안전성이 증명된 만큼 그동안 일시적으로 중지되었던 달걀의 유통이 해제되어 8월 17일부터 출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농가에서 달걀을 출하할 때는 검사기관에 출하 계획 등을 제출한 후 검사결과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출하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이와는 별도로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카스테라·마요네즈 등 달걀 함유 식품도 수거하여 살충제 검출 여부를 검사 후, 부적합 품목은 즉시 수거폐기 조치를 하는 등 달걀 함유 식품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관내 산란계 농장에 대하여 지속해서 금지된 약제의 사용여부 확인 및 안전사양관리요령 등을 지도하여 안전한 달걀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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