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복지 실무자교육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는 15일 전주도시혁신센터 교육실에서 주거복지네트워크 실무자와 공무원, 시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어떻게 나를 보호하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민생현장 등에서 상담 및 자원연계 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복지 업무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창우 집 걱정 없는 세상 대표(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표준계약서 작성방법 △계약갱신 사항 △보증금 사기 예방 △대항력 △우선 및 최우선 변제건 △확정일자 등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임차가구의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세입자 12계명에 대해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은 임차가구를 보호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진행한 교육으로, 주민 및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임차가구 주거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가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등에서 요청하면,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 참여단체간 상호 협력으로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상담 및 자원연계 활동, 정책 모니터링,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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