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의원, 전라도 출신 응시자격 제한 남양공업 항의 방문

주 의원, “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기업운영 이다”

강효근 | 기사입력 2014/12/09 [08:44]

주영순 의원, 전라도 출신 응시자격 제한 남양공업 항의 방문

주 의원, “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기업운영 이다”

강효근 | 입력 : 2014/12/09 [08:44]

 

▲ 남양공업 항의 방문한 주영순 의원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새누리당 전라남도당 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이 지난 8일 전라도 출신에 대해 응시자격을 제한한 남양공업을 항의 방문해 “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기업운영”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남양공업은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협력 업체로 최근 전라도 출신에 대해 응시 자격조차 주지 않는 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돼 호남인들의 공분을 샀다.

 

주용순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인 최봉홍 의원과 남양공업 본사가 있는 경기도 안산을 방문 남양공업에 대해“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기업운영으로 정부와 국민이 갈망한 지역감정 해소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사회통합을 방해하는 망국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어 남양공업 원청업체인 현대기아차에도 “원청이자 사회적 책임의 주체인 현대․기아차 역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협력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남양공업 홍성종 대표는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채용대행업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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