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계산초등학교(교장 문필주)에서 지난 11월 22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김장 담기 체험을 진행했다.
계산초는 2020년 9월부터 '결대로 자람학교' 운영을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김장 담기 체험은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활동 중의 하나이다.
행사를 주관한 계산초등학교 학부모 김양희는 "옛날에는 대가족들이나 이웃 공동체가 모두 모여 김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김장하는 집이 많이 없다. 아이들에게 훈훈했던 옛날의 김장 문화를 알려주고 같이 수고해서 나눠 먹는 기쁨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그릇에 김치 한 통씩 가져가며 흐뭇해하는 학생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산초등학교 교장 문필주는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한 김치는 다음 주부터 소방서, 노인정, 파출소 등 인근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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