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한동훈 폭로 행태에 국민의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1:18]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동훈 폭로 행태에 국민의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7/18 [11:18]

▲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비 9조 원 시대 기자회견 자료사진   ©오늘뉴스 D/B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오전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칼럼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당 대표 후보의 나경원 후보에 대한 폭로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태흠의 생각]

 

 

미래의 비전을 보여야할 전당대회가 난장판으로 진행되어도 꾹 참고 있었는데열받아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동훈 후보님의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본인의 법무부장관시절 패스트트랙사건 공소취소를 부탁했다는 폭로에 경망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2019년 자유한국당이 온몸으로 저항한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좌파의 장기집권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악법이었습니다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이 실체적절차적으로 무효라며 처절하게 국회에서 싸웠습니다.

 

 

나 역시도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았었고동료의원들과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삭발까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의 발언기저에 있는 인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못합니다.

당신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사시절을 보낼 때 우리는 좌파와 국회에서 처절하게 싸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좌파의 독재의회폭거였고 부당하게 이루어진 기소에 대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수공동체에 대한 책임감보수가치에 대한 공감에 의심이 듭니다.

 

 

또한 당신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동훈 후보님분명한 입장을 밝히시고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인해 아직도 고초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사과를 촉구합니다.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일시적인 팬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연기와 같습니다.

 

 

 

2024. 07. 18.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오늘뉴스 경기충남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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