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을 위한 ‘집단감각통합교실’ 참가자 모집오는 10월부터 전주대 작업치료학과 교수·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오는 10월부터 자폐와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을 위한 ‘집단 감각통합치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시보건소 장애인의료지원팀이 주도하여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다양한 감각통합적 놀이 교육을 통해 신체활동 및 조작 활동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며, 참가자 4명이 하나의 그룹이 돼 총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주대학교 감각통합프로그램실에서 다양한 장비와 교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집단 감각통합치료교실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발달 지연 아동 및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취학 전 5~7세 아동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들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 정오까지 2주간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제출된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연계 학과 교수와의 협의를 거쳐 총 8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보건소(우아1길 20) 재활운동실은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1대1 재활운동, 방문재활 등) △사회참여프로그램(향기치료, 도자기공예 등) △장애발생예방 등 다양한 장애인재활보건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진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63-281-8641~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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