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립합창단은 지난 29일 한국한방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한방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 19로 2019년에 개최한 이후 3년만에 추진돼 합창단과 관람객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군립합창단의 가곡 등 다양한 합창곡 뿐 아니라 판소리 방수미, 비올리스트 박하은, 바리톤 김종대 등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이뤘다.
유명자 팀장은 “코로나 19로 선보이지 못했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에게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립합창단은 오는 12월 27일 진안 마이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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