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교도소 운암댐 이전, 법무부 규정 ‘충족’

전국최초 시설이전 찬성...관심 높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2/27 [10:54]

전주시 전주교도소 운암댐 이전, 법무부 규정 ‘충족’

전국최초 시설이전 찬성...관심 높다

이영노 | 입력 : 2014/02/27 [10:54]

▲ 임실군 운암면 금기리 바라섬 15만 평...서쪽에서 본 모양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전주시가 전주교도소 이전문제에 대해 운암댐 근교도 긍정적 평가를 해 주목되고 있다.

26일 전주시 도시재생과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전주교도소 이전에 대해 지역선정을 하면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전국최초로 임실 운암댐 주변 이장단들은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매우 환영 할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만 유치 조건에 대해 법무부의 내부 규정에 부합돼야 한다.”라며 “전주시 일원에서 2~3곳 물색하여 선정하여 법무부에 추천하여 시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지가 좋다고 하지만 지자체가 찬성해야 그것도 가능하다.”라 하자 ‘주민 이장단이 찬성하는데? 라 질문에 그는 “그러면 가능하다.”라고 말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법무부 규정 후보지 선정은 다음과 같다.

1. 법원과 25~30분 거리(전주~순창간 4차선 도로개설)

2.도시가스·상수도·하수도 시설 충족.

3.165,000㎡(5만평) 이상의 부지확보

4.시민들 접근성 용이

등 요구 사항으로서 운암댐 바라섬은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다.
 
그렇지만 전주시는 3~5개월 동안 후보지를 공모하여 위치가 선정되면 법무부에 2~3개 추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에 따라 전주시나 법무부의 규정이 임실군 운암댐은 그 이상을 충족하고 있는데다가 지역 주변이나 이장단이 유치의사를 고수하고 있어 ‘바라섬’은 전주교도소 후보지 적임지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전주교도소 이전을 두고 전주시는 몇 곳 후보지 선정이 발표되면 지역주민과의 반대전쟁이 그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왔던 만큼 이번에 운암댐 주변 이장단들의 유치사업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