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많은 전주~진안 소태정 고갯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무진장 군민의 애환 진안~전주간 소태정 산마루 터널이 끝내 못뚫리고 해를 넘기고 있어 한심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4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전주 소태정 터널 “뭐 하나”...이후 국회서 담판하겠다던 장담은 잊었냐는 주문이다.
또한, 국도26호선 보룡재 터널 즉 소태정 터널은 전북 동부권 지자체장들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 촉구 연대서명을 하는 듯 겉만 번지르르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더구나 전주~김천간 고속철 연결이 오가는 상황에 먼저 전주~진안간 도로가 진행되어야한다는 점이 우선적이어야 하기때문이다.
특히, 진안은 물론 무주,장수 등 군민들 소망도 바로 소태정 터널을 기대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를 정치권에서 정세균, 안호영 등은 선거때만 어쩌고 저쩌고 무진장 군민들을 설레게 해 놓고 국회가면 나몰라 인듯 때 지나면 먼산 불 구경이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도 작년 12월말까지 착공을 받아내겠다던 약속은 1년이 다 되도록 오밤중이다.
또, 지난 9월 장시동 진안군 비서실장도 장담은 철떡같이 했지만 오늘도 시간은 잘 가고 있다.
이와 때맞춰 그동안 전북 동부권 지역인 진안, 완주, 장수, 무주군 등 4개 지역 지자체장들은 국도26호선 완주소양-진안부귀간 “보룡재 터널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지난 3월 30일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연대 서명에 나섰었다.
진안군 향우회원들은 “소태정 터널은 경제성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무진장군민의 안전과 동·서부권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을 검토 해야만 하고 개설됐야 한다.”는 큰 목소리다.
진안발전 군민들의 소망이다.
▲ 지난 1월말 양병열 성수 농안주민이 '내나이 80이 넘었는데 나 죽기전에 마이산케이블카 타보고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하는 모습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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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정터널.마이산 케이블카..."내 생전에 케이블카 타보고 죽으려나?"
한편, 진안군민의 애환 국도26호선인 보룡재 구간은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일원(소태정휴게소) 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일원으로 약 3km 구간이 급경사, 급커브가 연속으로 있어 지형 여건상 크고 작은 사고가 많아 일명 ‘악마의 도로’ 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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