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마을 있다...25일 지정 현판식

2021년 제3호 치매안심마을에 동향면 지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6/25 [17:46]

진안군, 치매안심마을 있다...25일 지정 현판식

2021년 제3호 치매안심마을에 동향면 지정

이영노 | 입력 : 2021/06/25 [17:46]

동향면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6월 25일 제3호 치매안심마을‘동향면’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안계현 면장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단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동행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식과 함께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 공동체를 말하며, 진안군은 현재까지 제1호 마령면, 제2호 진안읍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였다.

 

진안군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선정기준인 고령화율 15% 이상, 치매환자 비중 5% 이상, 지역자원 연계 가능성, 인구규모를 적용하여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였으며 특히 동향면에서 치매환자 비중이 높은 하양지 마을을 집중관리 마을로 선정하였다.

 

현판식에 앞서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운영위원단을 꾸려 회의를 진행하고, 동향면 28개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파출소, 우체국, 농협을 대상으로 직종별 치매환자 대응교육도 진행하였다.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에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조기검진 연계,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기관 및 가맹점 지정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되며,

 

또한 ▲마을 벽화 꾸미기, ▲치매예방수칙 3.3.3 현판 설치, ▲주거환경 안심 스티커 배부, ▲치매인식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치매안심마을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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