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농촌 일손돕기‘값진 구슬땀’!

직원과 주민이 하나 되어 만드는 행복한 농업현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5/26 [18:24]

정천면, 농촌 일손돕기‘값진 구슬땀’!

직원과 주민이 하나 되어 만드는 행복한 농업현장

이영노 | 입력 : 2021/05/26 [18:24]

정천면 사과농가 일손돕기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진안군 정천면(면장 김선학)은 지난 26일 정천면사무소 직원 및 진안군청 관광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는 정천면 모정리 용정마을의 한 사과과수원에서 진행됐으며 함께한 공무원들은 사과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과재배 농가는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정성으로 간호하며 홀로 농사를 짓고 있는 어르신으로 사과열매 솎아내기가 시급한 시기임에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정천면장은 해당 농가의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농가는 “이 시기에 사과 열매 솎아내기를 못하면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 걸 알면서도 일손이 부족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과 군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주니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을을 전했다.

 

이에 김선학 정천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서툴고 미흡한 손길이지만 직접 현장에 나가 함께 어려움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일손돕기 창구를 상시 운영하여 농가의 요청이 있을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소통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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