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어리굴젓 등 젓갈류가 제주도의 중국인 관광점 입점이 결정됐다. 중국 내 현지 마켓을 거래하는 지아씽 헝지아 무역(JIAXING HENGJIA TRADE)은 어리굴젓 등 젓갈류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서귀포에서 운영 중인 중국인 관광점에 우선 입점시키기로 했다. 서산생강한과는 미국과 대만의 주류마켓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미국 내 훌 푸드 마켓(Whool Food Market)과 거래하고 있는 씨스넥(SEASNAX) 및 대만 현지 마켓을 거래하는 한국무역(KOREA TRADING)은 생강한과가 한류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며 샘플 배송을 요청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산시 농특산물 분야‘명인’으로 선정된 4개 업체가 어리굴젓 등의 젓갈류, 고구마&호박죽, 생강한과, 냉동다진 생강과 마늘 등의 품목을 가지고 참가했다. 서산시는 중국과 미국, 대만의 현지 마켓을 거래하는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대형마트, 홈쇼핑, 백화점, 외식업의 국내 바이어 등 13명을 초청했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상품성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상담 결과가 수출 등 대량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달 12~30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현지 매장 7곳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여 1억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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