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훼손된 삼천동 임야를 둘러보는 임태진 전주시공무원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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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유지 야산에 식재된 20여년생 소나무 등을 고사시킨 범인을 전주시 산림녹지과 공무원이 순찰 중 현장서 검거했다는 소식이다.
▲ 나무밑둥 껍질을 벗겨 고사시킨 현장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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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10시 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와 임태진 전주시공무원은 현장에서 "이미 2~3일전 산림 훼손자들을 현장서 3명을 목격하고 이중 1명을 검거 조사 중 "이라고 확인했다.
이날 담당 임태진 공무원은 "산림을 원상복구시키며 형사 처벌도 해야 할 것.” 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서 임태진 담당공무원은 "지난달 15일 경 산림담당 공무원이 순찰 중 산림을 고의로 훼손하고 있는 범범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시 소속 특별 산림경찰관이 조사해 시인서를 받았다.“며 ” 행위자가 주변 임야 및 밭을 소유한 지주들의 사주를 받았는지 등을 강도 있게 조사해 수 일내 검찰에 송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우연히 이날 현장 조사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인근 사업장 대표가 임야 현장에서 “불법 벌목과 나무껍질을 벗긴자는 3명이었다.”며 “ 안산마을 주민 k씨도 지난달 중순경 3명이 나무껍질을 벗기는 현장을 목격했다.”라고 증언해 주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담당공무원은 "현재 범법행위자가 혼자라고 말하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해 공범자를 가려내겠다. 또 사주한자의 여부를 분명히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는 "이 지역은 전주시가 운영하는 음식물처리시설인 리싸이클링타운, 소각장, 쓰레기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인 자원순환특화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나무 한그루 흙 한줌이 중요해 산림훼손은 지역주민들에게 악취및 공기질과 대기오염을 심화 시키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천만그루 나무를 심어 전주시를 쾌적한 정원도시를 가꾼다는 것이 김승수 시장의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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